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한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 교사 ㄱ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수십여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아동 11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으로, 학대를 당한 아동 중에 장애 아동도 2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학부모의 신고로 이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학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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