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 위탁교육 신청 학생 31명 입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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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 위탁교육 신청 학생 31명 입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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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원장 강혜순)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는 학교생활 부적응, 진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이유로 위탁교육을 신청한 31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입교식에서는 '어울림학교에 묻고 답하다'라는 코너를 통해 어울림학교의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을 환영하는 어울림 가족들의 인사말과 함께 존중의 마음을 담아 꽃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학교는 8일간의 적응 기간 동안 △마음의 문을 열어요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소개 및 심리검사․의지 다지기 활동 △나의 미래를 생각해보아요라는 주제로 실생활과 밀접한 대안 교과(18개 과목) 체험 △자연에서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숲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적응 교육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면담을 거친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위탁 여부를 결정해 10주간의 본격적인 교육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학업 중단 위기 원인과 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적절한 상담과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위기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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