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비우GO, 라벨떼GO, 압착하GO, 뚜껑닫GO 실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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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비우GO, 라벨떼GO, 압착하GO, 뚜껑닫GO 실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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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미성 / 제주시 생활환경과 환경미화팀장 
김미성 / 제주시 생활환경과 환경미화팀장 
김미성 / 제주시 생활환경과 환경미화팀장 

최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배달음식 급증에 따라 1회용품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활용률을 높이는 정책이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 그중에 국내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은 높은편(80%)이나, 타 플라스틱과 혼합배출되어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은 제한적으로 부족한 원료확보를 위해 연8만톤이상의 폐페트를 수입하고 있다. 이에 2020년 2월부터 환경부에서는 음료·생수 무색페트병을 타 플라스틱과 구분하기 위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이미 제주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공동주택(300세대이상 또는 승강기 설치된 150세대이상 주택)경우‘20.12.25일부터 의무시행하고 있으며, 단독주택 등에 대하여는‘21.12.25 의무시행을 앞두고  시민혼란 및 혼합수거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9월1일부터 읍면동별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투명페트병은 색소나 다른 물질이 없어서 자원 재활용도가 높고 의류, 가방, 신발등으로 재활용할수 있는 고부가치자원이다. 투명페트병 외의 TAKE-OUT컵, 과일트레이는 투명하지만 일반플라스틱에 해당된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은 “비우고, 라벨 떼고, 압착하고, 뚜껑 닫고”를 실천하면 된다. 여기서 잠깐! 투명페트병 뚜껑은 세척과정에서 기술적으로 분리가 가능하지만 라벨은 기술적인 분리가 어려워 반드시 라벨을 떼서 배출해야 한다. 행정에서는 투명페트병 회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넷째주 일요일 재활용데이(DAY)로 정하여 선별된 투명페트병 1Kg를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종량제 봉투(10L/10장)로 교환해 주는 자원회수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500ml 투명페트병 12개로 일반티셔츠 1장,
32개로 긴소매 기능성 재킷으로 재탄생하며,  실제로 국방부와 경찰청은 
국내 모기업에서 페트병으로 만든 기능성 의류를 시범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 우리는 투명페트병 자원순환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기업차원을 넘어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김미성 / 제주시 생활환경과 환경미화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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