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은 오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교육장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비대면 스포츠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구 △배구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티볼 △넷볼 △킨볼 △탁구 △체력 △민속운동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표현(치어리딩 외) 등 14개 종목 내 개인전과 단체전 35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스스로 연습하고 성취한 결과를 영상으로 촬영해 지정된 플랫폼(앱)에 올리는 방법으로 참여하게 되며, 제출된 영상에 대한 심사는 종목별 일정 기준(횟수, 시간)을 통과하면 인증되는 스포츠 챌린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스포츠를 통한 학생 상호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