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다시 진정세...확진자 사흘 연속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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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다시 진정세...확진자 사흘 연속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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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명...누적 '2725명'...초등학교發 '30명째'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지역사회 확산세를 보이던 제주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다시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는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하루 4명(제주 #2718~2721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2일에도 오후 5시 기준 4명(제주 #2722~2725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25명으로 집계됐다. 9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13명이다.

이달 들어서는 한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다가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초등학교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난 8일 23명, 9일 17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어 지난 10일 6명으로 낮아졌고, 11일부터는 4명으로 다시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68명)는 일평균 '9.71명'으로 낮아졌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2명(2722, 2723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2724, 2725번)은 타 지역 방문객이다.

이중 2723번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2665, 2670, 2671, 2674, 2676, 2677, 2678, 2679, 2680, 2681, 2683, 2685, 2686, 2687, 2688, 2689, 2693, 2694, 2702, 2703, 2704, 2705, 2708, 2709, 2710, 2711, 2712, 2714, 2719, 2723번)으로 늘었다.

제주 2724번과 2725번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수도권과 충남 천안시를 방문한 후 확진됐다.

제주 2722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증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2일 오후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98명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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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운 2021-09-13 15:53:23 | 211.***.***.169
정말다행입니다.
원래는 한1000명을 넘었는데 1자리라니 정말로 멋있고
존경합니다

박송은 2021-09-13 15:47:06 | 211.***.***.169
제주도가 사흘연속 확진자 1자리수라니 제주도부터 차근차근 확진자를 줄여나가면서 코로나19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