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춤하던 공동주택 건설공사 다시 증가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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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춤하던 공동주택 건설공사 다시 증가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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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1369세대 허가...전년대비 10.5% 늘어

주춤하던 제주시 지역 공동주택 건설이 올해들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공동주택 건설 허가는 1369세대, 착공은 1105세대가 처리 됐다. 작년 동기 대비 허가는 10.5%, 착공은 12.5% 각각 증가 한 수치다.

또한 현재 접수된 공동주택 건축허가(사업승인)도 24건에 1119세대에 달하며, 추가적으로 여러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도 준비 과정에 있어 당분간 공동주택 건설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동주택 건설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미분양 감소와 최근 공동주택 가격이 큰 폭 상승해 주택업체의 분양경기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시는 공동주택 공급 확대가 주택가격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고분양가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주택 수요자들에게는 준공예정 공동주택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분양가 심사는 HUG가 분양보증서 발급 시 분양가격이 적절한지 심사하는 제도이이다. 현재 건축허가(사업승인) 전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뉴크라운 호텔부지 아파트, 사대부고 인근 아파트, 하귀1리 단지형 아파트 등이 우선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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