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 건물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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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 건물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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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년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지정 고시 추진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 조감도.ⓒ헤드라인제주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제주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내년 지정 해수욕장으로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곳에 지상 2층 규모의 종합상황실이 신축된다.

제주시는 국비 13억원과 지방비 6억원 등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신축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공사는 신축 예정지인 종합상황실의 부지 235㎡의 국유지를 올해 1월에 1억8000만원으로 매수하고 6월에 착공했으며, 내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 신축은 기존 노후된 우도 하고수동 해변(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1185-5번지)의 화장실과 샤워실을 허물고 새롭게 지어지게 된다. 지상 2층에 건축면적 89㎡의 규모다. 연면적은 149㎡이며, 1층엔 화장실 및 샤워탈의장으로 구성하고, 2층은 종합상황실로 배치해 해수욕객들의 유영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제주시는 종합상황실이 신축되면 내년 우도 하고수동 해변을 해수욕장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 하고수동 해변 이용객은 2018년 1만5000명에서 2019년 6만2000명, 2020년 4만명으로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신축으로 해변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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