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예진흥' 제주서예문화연구원 출범...초대 원장에 김광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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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예진흥' 제주서예문화연구원 출범...초대 원장에 김광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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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우 제주도서예문화연구원 원장. ⓒ헤드라인제주
김광우 제주도서예문화연구원 원장. ⓒ헤드라인제주

지역 서예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 특별자치도서예문화연구원이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서예문화연구원은 제주도의 법인설립 허가와 법원 등기, 세무서 법인설립신고 등의 관련 절차와 과정을 마치고 이달 초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서예인과 서예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 등 도내외 회원 50여 명으로 출발했다.

초대 이사장 겸 원장은 김광우씨가 맡았다. 제주MBC 보도국장 출신으로, 현재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장과 제주도서예문인화총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맡고 있는 중견 서예인이다.

제주서예문화연구원은 주요 사업으로 지역의 서예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조사와 연구, 전시, 국내외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및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기획과 이벤트, 축제 등의 기획, 그리고 서예 공모전 개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예 전문인력 양성도 계획하고 있다. 

출범 첫 해인 올해는 몇 달 남지 않은 만큼, 창립기념 전시회와 서예인 회원을 위한 워크숍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김광우 초대 원장은 다양성과 개방성을 조직 운영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본 연구원은 회원 구성에 있어 특정 서예단체나 지도 선생의 울타리를 뛰어넘고, 지역 내 서예 계파에서도 탈피하려고 한다"며 "서예에 관심 있다면 회원 가입의 문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도서예문화연구원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지속과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원식을 갖지 않기로 했다. 사무실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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