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공무직노조 "폭력적 힘자랑만 남은 문재인 법치 규탄"
상태바
제주 교육공무직노조 "폭력적 힘자랑만 남은 문재인 법치 규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4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권이 민주노총을 강제 침탈했다"면서 "권력이 자신의 실정을 숨기기 위해 편협하고 폭력적인 힘자랑을 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공무직노조는 "문재인 법치는 국정농단 재벌 이재용에겐 석방이고 불평등 세상을 바꾸자는 양경수 위원장에겐 폭력적 구속이다"면서 "이는 1인에 대한 구속을 넘어 노동자계급에 대한 탄압이고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권의 시간은 반노동 친재벌의 시간이었다"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자회사로 끝났고, 최저임금 공약은 산입범위 개악으로, 노동시간 단축은 변형 근로, 탄력근로의 빗장을 푸는 것으로 귀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 정권이란 선언은 좋은 일자리는 늘지 않고 오히려 줄고 있다"며 "반면, 재벌 세상은 열리고 있고, 감염병 대유행을 기회 삼아 위기를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재벌에겐 돈 벌 구멍만 열어줬다"고 비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