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와 ㈜아툰즈는 '안녕 자두야'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해녀할머니 목소리 역할을 맡을 성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연령제한은 없으며, 도내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안녕자두야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전복 해녀할머니 역할을 맡게 된다. 

작업은 오는 9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제주어 전문컨설턴트와 음향 전문엔지니어와 함께 제주어 더빙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ofjeju.kr)에서 참여신청서와 대본을 다운받아 작성.녹음해 담당자 이메일(daum2917@ofjeju.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와 음성파일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일 이후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팀에 전화(766-0701)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가능성 있는 인재들을 발굴해 관련분야 인적 인프라를 조성하고 콘텐츠 관련 일자리창출 연계성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CGI콘텐츠제작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