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5세 이상 보유 13만여주 매입 완료...11월 전 연령 대상 매입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설립 당시 이뤄진 도민주에 대한 매입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7일까지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이뤄진 65세 이상 개인이 보유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13만 3507주에 대한 매입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올 상반기 2차례에 걸쳐 11억 8000만 원을 들여 65세 이상 보유 주식 23만 6000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36만 8896주(18억 4000만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매입했다.
제주도는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개인 보유 주식 매입 관련 예산 18억 2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11월에는 매입 대상을 전 연령대로 확대해 개인 보유 주식 3차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주 매각 신청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68억 원을 투입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중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 136만 2369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억 원을 투입해 80세 이상 개인이 보유한 주식 10만 19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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