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상생 지원금 6일부터 접수...'1인당 25만원'
상태바
제주, 코로나19 상생 지원금 6일부터 접수...'1인당 25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신청 첫 주, 출생연도 기준 '5부제' 적용
오프라인 접수 13일부터 시작...사용기한 12월31일까지
제주도민 83% 58만여명 지급대상...총 1460억원 규모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오는 6일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온라인 접수를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정부 방침에 따라 성인 개인별 신청해 수령하게 된다.

온라인 접수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한 5부제 방식을 적용한다. 

오프라인(방문) 신청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각 읍·면·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접수의 경우에도 첫 주는 5부제로 시행된다.

신청기간은 10월29일까지이다.

지급 대상은 정부 방침에 따라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α인 가구로 맞벌이와 1인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된다.

지원금 지급 단위인 가구의 구성원은 6월 30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이다.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가입자와 동일한 가구로 본다.

제주도민 대상자는 전체 인구의 83%에 해당하는 약 58만4000명이 지원금을 수령할 것으로 추산된다. 제주지역 예상 수령액은 146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국민지원금 지급수단으로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정부가 사용처를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정함에 따라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제주도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지원금 민원 전담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응팀은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와 동시에 행정시별 설치된 민원 대응 및 이의신청 TF팀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지원금 신청관련 문의는 제주도청 민원 전담대응팀(전화 064-710-3951~3957), 제주시 TF팀(064-728-1800), 서귀포시 TF팀(064-760-3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도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부지사는 3일 오후 제주도청 별관 스마트워크비즈니스센터에 마련된 국민지원금 민원 전담대응팀을 방문해 대응팀 구성 및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민지원금 신청·처리 온라인 교육에 영상으로 직접 참여해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또 애월읍사무소를 찾아 국민지원금 지급 장소를 둘러보고 동선 및 지급 절차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90000 2021-09-06 01:11:03 | 211.***.***.8
직책이 헷갈리네요
일관성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