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22개교 및 중학교 11개교 교감선생님들과 2학기 등교 확대를 대비해 학교 현황을 공유하는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과대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적은 중․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학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감들은 "학교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 방역은 식탁 칸막이 설치와 방역인력 충원을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발생시 신속하게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안전지원과장은 "학생 다중시설 이용 자제, 4인 이상 집합 금지 등 학생 생활 지도 강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정서 위기 학생 지원에 대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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