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제주아트센터서 고화질 영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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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제주아트센터서 고화질 영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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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무료 지정좌석제...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 20일 사전예약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가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과 현장감 넘치는 음향으로 29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4년 국립현대무용단이 선보인 한국 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보는 강의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으로, 무대공연을 다큐멘터리화한 영상이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 공연에 더해 무용연습실, 홍대, 선유도, 대학로, 야외 공간 등 여러 장소를 오가며 촬영한 영상을 교차 편집해 무용수 내면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예술의전당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통한 이 영상은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문화예술기관 활성화의 취지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우수 공연을 고화질·고음질의 영상물로 제작해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을 상영해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문 관람을 한 바 있다"며 "이번 영상은 최고의 춤꾼들이 만든 현대무용 공연 무대로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상영이지만, 관람 희망 관객은 20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전화 064-728-1509, 홈페이지 www.jejusi.go.kr/acenter/index.do.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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