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여름 밤의 예술 공연'이 오는 30일과 31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변경 개최된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여름 밤의 예술 공연은 1994년부터 제주시 해변공연장에서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제주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색다르게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연 실황은 제주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중계방식으로 전격 변경됐다.
출연진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장르별 전문예술분야와 생활문화분야 18팀으로, 양악·국악, 대중음악,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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