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총영사관, 도쿄 하계패럴림픽 출전 제주 출신 선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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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영사관, 도쿄 하계패럴림픽 출전 제주 출신 선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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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이세끼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왼쪽)이 제주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제16회 도쿄 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제주 출신.소속 선수들을 격려하고 전귀연 제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만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지난 17일 이세끼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왼쪽)이 제주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제16회 도쿄 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제주 출신.소속 선수들을 격려하고 전귀연 제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만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세끼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제16회 도쿄 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제주 출신.소속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요시야스 총영사는 "제16회 도쿄 하계 패럴림픽’이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펼쳐진 환희와 감동을 이어받아 오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된다"며 "1964년 제2회 하계 패럴림픽에 이어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도시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맞이해, 개최국인 일본의 총영사로서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폐회식을 TV로 시청하면서, 도쿄에 있는 중학생 딸에게 전화로 어떻게 느꼈는지 물었더니, 앞으로 패럴림픽이 개최되는데 무슨 소리냐며 호되게 지적받았다"며 "다양한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창의성을 집중시켜 한계에 도전하는 패럴림픽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누구라도 개성과 능력을 발휘해 활약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무대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이 배드민턴과 휠체어 농구 종목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스스로 역경을 이겨낸 선수들의 선전을 제주도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 부상 없이 각 종목에서 멋진 경기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귀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총영사님께서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16회 도쿄 하계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총영사님의 이번 방문이, 열심히 훈련해 온 제주선수들의 패럴림픽에서의 활약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배드민턴과 휠체어 농구 종목에 출전하는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은 국내에서도 꾸준히 상위 성적을 유지해 온 선수들로 체육회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무엇보다도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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