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위원장 양병식)는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 시그니쳐 디저트 공모전' 결과 더스테이트호텔&뚜스뚜스(서울)의 '제주감귤 슈'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 사전행사로 진행 '감귤 시그니쳐 레시피 공모전'은 전국의 카페를 대상으로 제주 감귤을 활용한 창의적인 시그니쳐 디저트를 개발해 감귤소비를 촉진하고 수상 카페의 홍보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참가 한 29개의 예선 참가작 중 제주감귤을 활용한 재료의 구성 및 카페 현장평가 등을 통해 본선 진출 5개 팀을 선정하고 10일 본선 심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출품한 디저트에 대한 설명 후 전문 심사위원들의 시식과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은 탐라차문화원(제주)의 '천생연분', 은상은 써니의놀이터(제주)의 '제주 감귤떡바', 장려상은 서양다과 제작소(부산)의 '감귤컵 타르트'와 다사로운 카페(제주)의 '다사로운 탱귤스콘'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인 '제주 감귤슈'는 소비자들이 디저트로 가장 선호하는 '슈'에 제주감귤의 이미지와 색감을 창의적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카페 디저트로서의 경쟁력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공식인증서 및 상패와 함께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 각각 지급했다.
대상 특전으로는 홍보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영상전시용 태블릿PC, 홍보 디자인 등이 제공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리유저블 컵 100개를 제공하게 된다.
양병식 조직위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감귤 시그니쳐 디저트 공모전에 전국에서 많은 카페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모를 해주어 놀랐다”며 “일회성이 아닌 연례적인 행사로 진행해 제주감귤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 보급해 소비를 촉진하고 수상 카페들에게는 홍보의 기회와 판매지원으로 제주감귤 농가와 소상공인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