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주수출지원센터(청장 장대교)는 오는 31일까지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수출 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기업의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54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을 지원하며, 중국, 신남방, 신북방 국가의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최대 15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케이(K)-방역 및 바이오 관련 기업에 대한 예산을 별도 편성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직접수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매출액 규모와 관계없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또한, 영국 내 인증기관을 통해 CE인증을 받은 기업이 EU회원국내 인증기관으로 전환 인증을 신청한 기업에게도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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