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농산물의 미국 수출이 보다 활발해 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지난 3일 진흥원에서 농산물생산업체 및 미국바이어 KJC America(CEO Edward. Koh), 수출전문업체 (주)프레시스와 3자간 MOU를 체결했다.

KJC America(CEO Edward. Koh)는 2019년 1월에 설립된 미국 전역의 대형마트 채널에 오직 제주도 상품만을 유통하는 회사이다.

지난해 180만불(한화 약 20억원)의 제품을 미국에 수입했고 올해 2021년에는 이미 200만불(22억원) 이상의 제주상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3년간 700만불(한화75억원) 이상의 제주제품을 수입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내 농산물업체와의 협약을 통해서는 2022년 5월까지 약130만불(한화15억원) 상당의 농산물이 컨테이너 베이스로 미국에 수출된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KJC America 초청을 추진했고, 지난 6월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도 수산물, 가공식품을 바이어에게 제공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농산물 수출까지 연계 되어 보다 많은 종류의 제주상품이 미국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문관영 원장은 "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이어 농산물도 미국시장에 수출경쟁력이 강화 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보다 많은 제주의 상품들을 해외 신규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