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수풀도서관(관장 이창석)은 지역 주민들이 제주어로 시조를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제주어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창작 욕구를 충족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주어로 만나는 시조'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김영란 시인과 함께 시조의 기본 이론과 작법을 배우고 제주어를 활용한 시조를 창작하게 된다.
신청은 3일부터 홈페이지(www.hsplib.go.kr), 방문, 전화(796-0601)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향상되고 더불어 소멸 위기의 제주어가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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