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레시장 인근 시내 중심지 지중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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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레시장 인근 시내 중심지 지중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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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올레시장 동측 945m 지중화 공사 추진
서귀포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주변 중정로91번길 구간에 대해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신주 지중화사업에는 총 29억이 투입되며 서귀포시와 한전․통신사가 각각 50%씩 공사비를 부담하고 포장복구는 서귀포시에서 100% 부담해 진행된다.
 
이번 지중화사업 구간은 중정로91번길 580m와 인접도로 365m를 포함해 총 945m이며 지난 6월부터 착공이 진행돼 내년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중화 공사가 완료되면 올레시장 주변 상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전선 줄이 제거돼 시장 주변의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가 입주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올레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사업구간이 시장 인근 시내 중심지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써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구간을 7개 공구로 나눠 순차적으로 도로굴착 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중화공사와 함께 노후된 상수도관에 대한 교체 공사와 올레시장 아케이드를 75m 정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이중굴착 방지와 예산 절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전과 협의해 공사안내판, 차량이동 및 주차장 유도 안내판을 진입부마다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현장 곳곳에 배치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공사로 인하여 도로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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