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사대상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중간설문 결과 발표
제주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에 대해 상당수의 교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관련 지도교사 4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사의 96.9%는 해당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교사의 83%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프로그램 운영 시 어려운 점에서는 교사 21.4%가 참가 학생들의 개인시간 조정이라 응답했고, 교사 19.3%는 지도시간 확보와 업무부담이라고 답했다.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 "중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오는 2학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력격차를 최소화하고 기초학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은 학력격차 최소화를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정규수업 이후에 지도교사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독서역량 향상 등을 지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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