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약자 차량 운전원 증원...전 읍.면에 차고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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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약자 차량 운전원 증원...전 읍.면에 차고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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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대폭 확대
운전원 83→87명 증원...임차택시 39→43대 증차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이 보다 더 편리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대폭 개선을 위해 운전원 4명과 임차택시 4대를 추가 확보하고, 전 읍면에 차고지를 설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2010년 5대를 시작으로 현재 슬로프형 65대 및 리프트형 1대 총66대와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임차택시 43대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30분 이내 탑승률'을 높이고 '1시간 이상 대기인원'을 감축하기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운전원 4명 및 임차택시 4대 운영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고, 7월 모집을 완료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30분이내 탑승률'은 약 65%였으며, 1시간이상 대기자는 1.3%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는 운전원은 기존 83명에서 87명으로, 임차택시는 39대에서 43대로 늘렸다.

또 제주시·서귀포시 20곳에 차량 차고지를 마련하고, 차고지가 없는 일부 성산읍.한경면.안덕면 지역에도 차고지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3일부터 휠체어 장애인 우선 이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과 임차택시를 분리해 배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 차량(41대)만 탑승토록 하고,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특별교통수단 차량(15대)과 임차택시(43대)에 탑승토록 할 방침이다. 다만 읍면지역 특별차량(10대)은 구분 없이 탑승한다.

이와 함께 콜센터 상담원 고객응대 태도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기별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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