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으로 성산 마을 경관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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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으로 성산 마을 경관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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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항 어촌뉴딜사업 경관개선사업 포구 디자인 ⓒ헤드라인제주
신천항 어촌뉴딜사업 경관개선사업 포구 디자인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지난달 30일 성산읍 신천리 어촌과 신천항 일대 경관이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개선된다고 1일 밝혔다.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결과 등을 반영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고시를 이루고 서귀포시 중점과제로 떠올랐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 운영과 관련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이 의견을 제시, 관련 전문가와 행정이 검토.보완하는 방식인 상향식(bottom-up)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의 첫 단추인 경관개선사업은 신천항 및 배후어촌 일대에 △방파제 내벽 부조 조형물 △방파제 산책로 △방파제 바닥 및 난간 정비 △양식장 가림막 설치 △신천리 올레3코스 정비 △선양장 먼지 가림막 설치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관개선 사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총 10억원(국비 7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뉴딜사업을 통해 관광활성화, 어업환경 개선, 주민 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으로 건립될 시설물 및 조경시설에 대한 공유재산심의·공공건축심의 이행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 중 도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 설계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천리 어촌은 바다목장과 연결되는 올레3코스가 있고, 가옥 외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올레꾼 및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보 여행자 및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어촌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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