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스튜디오, 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와 업사이클 소재 'UHDPE' 개발
상태바
도담스튜디오, 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와 업사이클 소재 'UHDPE'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담스튜디오(대표 김무종, 이인원)는 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본부장 김호성)와 지난 20일 업사이클 소재 UHDPE(UPCYCLE + HDPE)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담스튜디오는 병뚜껑의 소재인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가 우수한 강도를 지니고 있고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임을 보고 이에 주목했다.

특히, 최근 친환경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 역시 이를 겨냥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비중 분리를 통해 폐페트병만을 재활용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를 생산하는 데에 국한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한계점을 파악한 ㈜도담스튜디오는 폐페트병은 물론, 병뚜껑(HDPE) 역시 활용한 의류 및 용품 생산 소재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각 소재별 특수성을 연구하며 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력 상품인 모자는, 높은 강도의 HDPE의 특수성을 잘 활용한 제품이다. 

단단한 '모자 챙'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모자 생산 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소재의 특수성을 적극 활용했다. 이들은 오는 8월부터 제주도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도담스튜디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업사이클 부자재를 활용한 소재를 개발하고 의류 및 용품도 생산할 것"이라며  플라스틱과 탄소배출을 감소하면서 '지속가능한패션'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