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당초등학교(교장 문정옥)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본교 당오름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송당 목관앙상블 '소리나눔! 여름 음악캠프'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음악캠프에서 학생들은 오는 11월 5일에 열리는 송당 목관앙상블 정기연주회를 대비해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타악기 등 연주 및 합주 연습을 했다.
캠프 2일차에는 타악앙상블 '오퍼커션' 팀이 학교를 방문해 '인어공주 OST 중 Under the Sea'외 3곡의 공연 무대를 선보이며 함께 여러 타악기를 연주해보는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날씨도 덥고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했었는데 캠프에 와서 아름다운 음악 공연도 보고, 친구들과 즐겁게 악기연주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 활동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