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원초등학교(교장 오순애)는 여름방학을 맞아 매주 월요일에 '전통아, 우리랑 놀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전통 놀이를 배우면서 사회성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3학년과 4~6학년 두 그룹별로 나눠 각각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꼬리따기, 어부 술래잡기, 진치기, 한발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경험하고 있다.
남원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로 쌓인 몸과 마음을 전통 놀이로 건전하게 풀어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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