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앓는 이호해수욕장...밤엔 '술판', 아침엔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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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는 이호해수욕장...밤엔 '술판', 아침엔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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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음주.취식을 하는 행락객들이 몰려드는 이호테우해수욕장 백사장.  <사진=제주시>
밤마다 음주.취식을 하는 행락객들이 몰려드는 이호테우해수욕장 백사장. <사진=제주시>
이호해수욕장 백사장 일대에는 매일 밤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호동주민센터가 노인회 등과 함께 수거하는 쓰레기는 하루 1.5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이호해수욕장 백사장 일대에는 매일 밤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호동주민센터가 노인회 등과 함께 수거하는 쓰레기는 하루 1.5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최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이 밤마다 술판을 벌이는 행락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로 도내 모든 유흥시설의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카페의 영업이 밤 10시로 제한된 후 이곳에서 술자리를 갖는 행락객들은 급격히 늘고 있다.

이곳 백사장의 아침은 밤사이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의 전쟁으로 시작된다. 이호동주민센터는 매일 아침 노인회 등과 함께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양은 하루 1.5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이호테우해수욕장 백사장 내에서 음주·취식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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