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무 교육프로그램 '아트 내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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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무 교육프로그램 '아트 내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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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오는 11월까지 제주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기획.실무 교육프로그램 '아트 내비(ART NAVI)'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술인(단체)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문화예술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술기획·행정 업무의 이해를 높이고 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아트 내비(ART NAVI)'는 아트(ART)와 내비게이트(Navigate)의 줄임말로, 지원사업 기획서 작성부터 교부.정산 등 지원사업 전 과정을 담은 길잡이 교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7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지원사업 실무 외 세무 및 저작권 이해, 계약서 작성 등이 포함돼있다.

'세무 기초' 과정은 문화예술 분야의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필요한 세무회계 기초 정보(원천세, 부가가치세 등)를 교육한다. 

예술 창작활동 시 필수인 창작활동 계약·저작권·법률 등을 담은 '예술인을 위한 법률 에센스'도 개설한다.

또 예술계의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양성평등과 성 인지 감수성' 교육을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예술 현장의 양성평등 의식과 홍보물 제작 시 유념할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개선 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요구가 급증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유통'과정도 개설한다. 온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사례를 소개하고 공연 및 행사 실시간 중계 실습, 크로마키를 활용한 소개 영상을 만들어본다. 이 과정은 재단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다. 

문화예술지원사업 참여 시 가장 필요한 실무교육도 시행한다. '실전 기획서 작성'과 '지원사업 교부·정산' 과정이 진행된다. 시각과 공연 장르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실전 기획서 작성"과정에서는 지원사업 기획서 작성의 A to Z, 기획의 정의와 핵심 요소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지원사업 교부·정산'과정은 보조금 교부 및 정산 업무 프로세스와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예술인고용보험' 과정은 적용 대상과 보험료 산정 및 납부 등을 다루며 근로복지공단의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신청링크(https://bit.ly/ARTNAVI) 또는 유선(064-800-9136)을 통해 가능하다.

7월 교육프로그램은 △28일 오후 2시 '예술인 고용보험'(온라인 zoom) △29일 오후 2시 '지원사업 교부·정산'(제주문화예술재단) △30일 오후 2시 '(공연장르) 온라인 콘텐츠 제작ㆍ유통'(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다.

프로그램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제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kr) 내 '아트 내비(ART NAVI)' 게시판 또는 전화(064-800-9133, 9136)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택 이사장은 "예술인들의 지원사업 실무에 직접 필요한 법률 및 교부ㆍ정산 교육으로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이 예술 현장의 기획 및 행정 업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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