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형 문화예술인력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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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형 문화예술인력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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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문화-소셜플래너'에 참가할 인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소셜플래너'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사회자본 형성, 사회문제 해결, 커뮤니티 문화서비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다. 기획에서 실행단계(재원 및 조직 관리)까지 요구되는 총체적 역량을 갖춘 인력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화 진흥의 주체로서 지역의 독자적 기능과 활동을 수행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왜 소셜플래너인가?', '예술기업가 정신과 혁신' 등 위드 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 전문 인력의 새로운 역량과 구도 이해에 대한 2개 과정이 공통으로 진행된다. 

이후 과정별 특성화를 위해 예비전문인력 '진입' 과정에서는 '문서작성 실무' 등이, 연구전문인력 '성장' 과정에서는 '연구과제 분석과 연구주제 개발연구 설계 및 구성'이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8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역문화팀에 전화(064-800-9141/9145)로 가능하다.

이승택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와 격리가 역으로 로컬을 재발견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술의 융합으로 연결과 협력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부각됨에 따라, 지역의 문화예술전문인력에 대한 새로운 구도 설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과정을 통해 제주문화예술생태계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제주 사회문제에 대한 문화예술적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기획역량뿐만 아니라 조직관리, 정책기반 연구역량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지난 6월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 '문화-소셜플래너' 양성과정의 총괄 디렉터는 박신의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장이 맡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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