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을 살해한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ㄴ(16)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ㄴ군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51분쯤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 ㄴ군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 2명을 확인했다.

경찰은 19일 새벽 ㄱ씨를 긴급체포하고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