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도시재생센터, '2021 재봉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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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도시재생센터, '2021 재봉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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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외솔)는 지난 6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에 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2021 재봉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봉 프로그램은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늘어나는 쓰레기 배출량을 마을 자체적으로 줄이고, 폐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폐기물 순환이용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자원 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방석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소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1일까지 기초 교육이 완료될 예정이며, 8월 3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급과정을 진행된다.

중급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향후 별도의 디자인 교육 등 실무교육을 통해 폐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마을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외솔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주민 스스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마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건강한 자원 순환 마을을 만드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역주민, 예술인, 학교, 지역 단체와 협업해 지역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물물교환 장터,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세제 소분 샵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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