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28일 정기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식물 생태 분야, 지질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참여하여, 제주도 한림읍에 위치한 비양나무 분포 북한계선으로서 식물지리학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비양도의 비양나무 자생지’의 식생 상태 및 주요 동굴의 생물 서식 및 거동 현황과 관련한 자료를 점검하였다. 또한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한 특별 점검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영제 단장은“자연문화재는 기후 및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여 정기적인 꼼꼼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 대상 문화재가 최적의 보살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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