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상효1동 마을회관 북쪽 마을안길인 '서상효(소로2-1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2차분 공사'를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서상효 도시계획도로(소로 2-1호선)는 지난 1994년 12월 27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20년 이상 미집행 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L=0.561㎞. B=8m)다.
이번 도시계획도로는 지난해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주민 이용도와 보전가치가 높은 우선사업대상 38개 노선에 포함된 도시계획시설(도로) 노선이다.
서귀포시는 해당 도로에 대해 토지출입허가 공고, 지적측량, 토지분할,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의 절차를 진행해 지난 2019년 장기계속공사를 발주하고 12월 준공했다.
지난해에는 예산 미 확보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4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2차분 공사에 착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확보된 추경 사업비의 조속한 집행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보행권 확보 및 주민 편익 증진, 영농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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