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유적지정비.기반시설 조성 특별교부세 4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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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유적지정비.기반시설 조성 특별교부세 4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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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수요조사를 통해 총 6개 사업 43억 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관련 특별교부세를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사업은 △중문 신사터 4.3유적지 정비 8억원 △정방폭포 4.3유적지 정비 5억원 △우도지역 농어촌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6억원 등이다.

또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 8억원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 교통사고 발생지역 도로 구조개선 5억원 △군도 89호선(세화~좌보미) 확.포장 5억원 등 총 5개 사업으로 총 37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어 하가로 1길 재해 피해예방 배수로 정비공사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현안 특별교부세의 경우 전년도 상반기 선정 교부액보다 13억 원을 더 확보해 당초 예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이는 행정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협력해 벌인 다각적인 대정부 절충의 성과로 평가된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 지자체가 특별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와 국회의원이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하반기에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절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이다.

지역현안.재난안전 수요는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정기 교부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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