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제주본부, 일배움터와 제주4.3유족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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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제주본부, 일배움터와 제주4.3유족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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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우)는 지난 29일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대표 오영순)와 '제주4·3 유족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제주4·3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및 희생자와 유족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부터 매달 각 기관 자원봉사단과의 협업해 4·3 유족에게 반려식물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LH나눔봉사단은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진행해 4·3 유족 중 주거가 취약한 가정을 위해 임대주택, 주거급여사업 등과 관련된 맞춤형 주거복지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아픈 역사인 4·3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LH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유족 가정에 주거복지정보도 함께 전달해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순 대표는 "4·3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공감하고 치유해보고자 시작한 작은 실천"이라며 "일배움터에서 일하는 청년장애인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적극적인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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