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은 지난 24~25일 지역사회공헌 및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인‘2021년 지역사회공헌 페스티발’의 첫 행사로‘제4회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주제는‘청정과 공존을 위한 제주 - 제주 청정자원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지역사회공헌연구회 10개 대학인 경남대, 계명대, 동국대, 동서대, 대전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호남대, 한림대 LINC+사업단(가나다순)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5개 마을(가시리, 성읍1리, 하례2리, 사계리, 저지리)에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참여 대학들이 배정된 마을에 대한 사전 스터디를 통해 현장 조사, 각 지역 마을 활동가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들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서귀포 칼호텔에서 각 대학별로 발표가 진행됐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마을 발전 방안으로 조랑말 박물관 활성화 방안 등 ‘디자인으로 지역사회공헌하기’를 제안한 중앙대 수눌앙 팀(지도교수 배용진)이 대상을 수상했다.
강철웅 제주대 LINC+사업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제주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은 전국 대학 네트워크가 지역 문제와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을 같이하는 공동 프로젝트”라며 “지역 마을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참가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제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