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양궁협회는 제주도 연고팀인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올림픽제패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커브 부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구본찬, 이승신, 민병연, 한재엽 선수가 팀을 이뤄 서울시청을 6대2 제치고 우승했다.
혼성 단체전 결승에는 민병연(현대체철), 유수정(현대백화점) 선수가 제주대표로 출전해 광주광역시를 5대4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유수정 선수는 50m에서 348점을 얻어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60m에서는 347점을 달성해 1위를 차지해 거리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재엽 선수는 50m에서 346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현대백화점은 단체전에서 2위, 정다소미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김종호, 최용희, 박윤서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 금, 은, 동 모두 획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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