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총력 진화...2시간만에 완진
20일 오전 8시 14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4개동이 전소되는 대형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긴급 출동한 119가 신고접수 11분만인 오전 8시25분쯤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119는 서부소방서 및 인근 제주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으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오전 8시39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해 서부소방서 내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다.
1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진 끝에 오전 9시37분쯤 큰 불이 잡혔고, 오전 10시27분쯤에는 불길이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돈사 4개동 2475㎡규모의 돈사 4개동이 완전히 불에 타는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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