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토피아갤러리 공간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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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유토피아갤러리 공간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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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7일 하반기 유토피아 갤러리 운영에 앞서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자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전문가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유토피아 갤러리 개축공사 실시설계를 시행하기 전 재생과 활용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거쳐 오픈형, 다목적 문화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기본 운영 방향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토피아 공간에 적합한 프로그램 발굴과 세부 운영 방향, 문화도시 조성사업, 올레 등 도보여행 코스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 참여자들은 문화예술 동아리와 시민들의 소규모 공연과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목소리에 뜻을 모았다.

또 이용하는 주대상이 누구인가를 고려해 유토피아 갤러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과 지역(마을), 올레코스.하영올레와 연계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발굴, 공간에 대한 상시성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유토피아 갤러리'라는 명칭은 작품 전시의 의미에만 한정돼 있어 명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공연과 전시를 위한 최소한의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춰 제한 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귀포시는 향후 유포피아갤러리에 대한 운영계획 수립 시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방안들을 반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들의 제안된 사항을 검토해 유토피아 갤러리를 서귀포시의 대표 문화거점 공유 공간으로 재생시켜 문화예술동아리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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