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최범윤)는 3학년 학생들이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17일 전했다.

헌혈을 하기에 앞서 제주중앙고 RCY 단원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헌혈 참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좌동선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과장은 "극심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제주중앙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3학년 이지우 학생은 "교내 RCY 단원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헌혈 봉사활동에 앞장설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중앙고등학교는 1년에 두 차례씩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