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할망전시관, 전시콘텐츠 보강 전문가 현장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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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전시관, 전시콘텐츠 보강 전문가 현장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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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설문대할망전시관 전시 콘텐츠 보강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단체 등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현장 의견수렴 절차를 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이 완료됐으나 역사관, 민속관, 신화관, 신화영상관이 사업비 부족으로 완공되지 못해 개관일이 연장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완료된 전시물에 대한 외부 시각을 통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정적(靜的) 전시 판넬 위주의 전시관을 동적(動的) 이미지를 보완해 관람객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설문대할망이 갖고 있는 신화적 상징성 미흡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 등의 현장 의견수렴 절차와 병행해 첨단 영상콘텐츠 보강을 위한 워킹그룹도 별도 구성한다.

의견수렴 및 자문결과를 토대로 전시 콘텐츠 보강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 로드맵을 7월말까지 수립해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돌문화공원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문화예술계와 학계,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언론사 및 문화관광해설사, 7월 5일 도내 국·공립과 사립 박물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에 관심이 많은 도민 등을 대상으로 견학대상자를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 또는 FAX*를 통해 신청 받아 7월 6일부터 9일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설문대할망전시관은 돌문화공원의 상징성과 함께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예산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Step by Step’전략으로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돌문화공원의 대표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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