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발달장애인.가족 특화사업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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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발달장애인.가족 특화사업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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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16일 열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 업무협약식. ⓒ헤드라인제주
16일 열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 업무협약식.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특화사업장을 구축·운영한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재)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특화사업장 구축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물적 자원 연계와 운영지원, 특화사업장 구축 관련 현황 파악 및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되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 및 사용,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미래의 사업들이 제주의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하나씩 이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기영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에 구축되는 특화사업장은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의견과 제주도의 추진력이 더해진 결과물”이라며 “제주도만의 특화된 발달장애인 지원 및 운영 사업이 전국적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5000만원·도비 7억5000만원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특화사업장 공간 구축과 운영 등에 투입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11억원을 들여 제주시 아라동 발달장애인복지관 신축 부지 인근에 버섯재배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달장애인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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