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4일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독창적인 관광홍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제 4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14편 중 최종 입상작 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작 14편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지난 10일 진행된 전문가 심사와 합산돼 선정됐다.
입상작은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1편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수상한 작품으로는 △대상 노리놀이의 'The point of view' △금상 아시픽쳐스의 '돔박꽃 필 무렵_제주의 기억' △은상 천하무적의 '엄마에게' △동상 스탠바이의 '색의섬' 등이다.
이번 영화제 심사를 맡은 서희정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작품들이 접수됐다"며 "서귀포를 바라보는 다양하고 참신한 시각이 인상 깊었고, 많은 작품들이 서귀포가 치유의 도시라는 것을 담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의 아름다움이 담긴 3분 영화는 마스크와 함께 반복되던 답답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선정된 작품은 유튜브,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서귀포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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