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오는 26일 오후 문창배 개인전 '무심한 시선, 그 너머의 감각'의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 현장'에 동행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창배 작가는 오랜 시간 제주의 몽돌을 주제로 작업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몽돌의 이미지를 포함해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예술가의 삶을 주제로 한 신발 시리즈,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지로 표현한 인물 시리즈, 동물, 나무 등이 그것이다. 이번 '작가와 현장' 프로그램에서는 그 중 제주 해변의 풍경이 담긴 작품을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 작품 속의 현장(용담 해안도로)을 동행하고 탐방하며 작가가 작품으로 표현한 정서를 함께 느껴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심리 치료 및 정서 순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일정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6명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 http://artspaceiaa.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4.800-9333,4)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