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제주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고영덕 조교사가 1200승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경마공원 현역 조교사 중 2번째다.
이소연 기수가 기승한 초강수(3세,거)는 지난 4일 6경주에서 일사만리(3세,거)와 접전을 보였지만 막판 역전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강수(3세,거)는 8연승을 기록했고 이에따라 고 조교사도 1200승을 달성했다.
고 조교사는 "항상 믿어주시는 마주분들과 13조 마방에서 고생하는 관리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수, 관리사, 마주들과 협업하면서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더 좋은 기록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 조교사는 지난 2000년 1월부터 제주경마공원에서 조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총 14번의 대상경주 우승, 5번 최우수 조교사로 선정되는 등의 기록을 남겼다. 현재 고영덕 조교사는 통산 9742전 1200승 승률 123.% 복승률 24.0%를 기록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