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준비 '속도'...원희룡 지사 조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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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준비 '속도'...원희룡 지사 조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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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정기인사 일정 발표...7월 초 단행할 듯

제주특별자치도가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이 이번주 중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7월 사퇴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7일 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 발표가 이번주 중 이뤄질 예정이다.

보통 정기인사 일정은 인사발표 한달쯤 전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 인사도 오는 7월9일을 전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 지사의 취임 이후 그동안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보면, 조직개편 등 이슈가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7월 26일에서 31일 사이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그러나 이번 인사의 경우 7월 초중순 사이로 평소보다 20일 정도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기인사가 평소보다 이르게 단행되면서, 원 지사의 조기사퇴가 결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헌에 따라 대통령선거 240일 전부터 대선예비후보자등록제를 운영하는데, 내년 실시되는 20대 대선일은 3월9일이다.

이에 따라 별다른 정치적 변수가 없다면 선거 240일 전인 오는 7월12일을 즈음해 국민의힘 당내 대선 예비후보등록제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 지사가 금요일인 7월9일 즈음 인사를 단행한 뒤 다음 월요일인 7월12일 이후 사퇴한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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