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초, 학생들이 기획한 쉼터 '달빛정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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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초, 학생들이 기획한 쉼터 '달빛정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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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도초등학교(교장 이금남)는 지난 2일 제 82회 개교기념일을 맞아 교육 관계자와 건축가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이 기획해 만들어진 '달빛정원'을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달빛정원'은 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6학년 학생들의 아이디어로부터 기획됐다. 5층 옥상은 에어컨 실외기만 있는 방치된 공간이었지만 학생들이 공간혁신 동아리를 구성하고 건축가를 퍼실리테이터로 초대해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달빛정원에는 온누리를 부드럽게 밝히는 달님처럼 학생들이 서로를 부드럽게 비춰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학생들의 쉼터로써는 물론 다양한 교육 활동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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