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송당초등학교(교장 문정옥)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학부모 공개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첫째 날에는 유치원~6학년 담임 교사들의 공개수업이, 둘째 날에는 과목 전담 교사의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가족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에 긴장도 됐지만 끝까지 용기를 내서 발표하니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공개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의 학교생활이 궁금했었는데 온라인으로나마 아이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처음 실시하는 온라인 학부모 공개수업이라 준비과정에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육 3주체가 소통하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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