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정책보좌관 후보자, 금품 의혹에 자진 사퇴
상태바
제주 우도정책보좌관 후보자, 금품 의혹에 자진 사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우도면 정책보좌관(도서지역 특보) 후보자가 선발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결국 자진 사퇴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우도 도서특보 후보자 ㄱ씨가 지난 26일 제주도에 포기서를 제출했다.

이번 우도 도서특보 선발 과정에서 ㄱ씨와, 경선에 참여했던 ㄴ씨 두 후보 모두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ㄱ씨가 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우도 도서특보 선발 절차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다만 제주도는 지역 내에서 도서특보를 선발하는 과정에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한동안 절차를 중단하고 지역 주민들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후 기초지방의회 폐지로 단일 지역구 기초의원이 사라진 추자면과 우도면 지역에 대해 각 1명의 정책보좌관을 임명해 운영하고 있다.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주도의 '도서지역 정책보좌관 임용 및 운영 지침'에서는 도서지역 특보는 △도서지역 여론수렴 전달 △지역현안사업의 해결방안 강구 △지역발전계획 수립, 자문, 지역 대변 등 도정 정책 보좌 를 핵심업무로 제시하고 있다. 사실상 해당지역 주민의견을 전달하는 통로 및 창구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지방별정 5급 상당으로, 임기는 2년 단임이다. 

일반 정책보좌관의 경우 도지사가 직접 임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도서특보는 도서지역 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을 해당 지역에서 선발된 사람에서 임명되고 있다.

그러나 특보 추천 과정에서 주민 갈등이 반복되면서 이에 대한 개선 목소리도 분출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보는눈 2021-05-29 12:37:15 | 211.***.***.77
특보제도 당장 페지해라

우도면 직원들 뭐하나 제발 밥값들해라 복무기강 감사위서 들어가라

출근헤 도로 바닷가 청소들 년중해라 관광객 호객행위 단속하고 오토바이등 위험상황 안전사고 예뱡해라

우도사랑 2021-05-28 12:02:07 | 118.***.***.78
혈세를 낭비하는 특보제도는 폐지가 정답이다.